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비용 중 하나가 바로 기저귀입니다. 특히 둘째 아이를 낳게 되면 지출이 두 배로 늘어나 부모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에서는 216만 원 규모의 기저귀 바우처 지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방법과 혜택을 꼼꼼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기저귀 바우처란?
기저귀 바우처는 둘째 이상 출산 가정에 지급되는 지원 제도로, 매월 일정 금액을 아이 돌봄 필수품인 기저귀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총 지원 금액은 최대 216만 원으로, 2년간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대상: 둘째 이상 출산 가정
- 지원 금액: 월 9만 원 × 24개월 = 총 216만 원
- 사용처: 온라인몰, 오프라인 지정 판매점
2. 신청 방법
기저귀 바우처 신청은 간단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므로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신청
- 출생 신고 완료 후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 제출
- 자격 검증 후 카드 포인트 또는 모바일 쿠폰 형태로 지급
보통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며, 월 단위로 지급되는 금액을 지정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사용 가능한 곳
기저귀 바우처는 다양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과 대형마트뿐 아니라 동네 약국이나 소규모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몰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 약국, 지역 지정 소매점
4.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
기저귀 바우처 외에도 둘째 출산 가정은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분유 바우처: 모유 수유가 어려운 가정에 분유 구입 지원
- 첫만남 이용권: 출산 시 200만 원 지급
- 영아수당: 만 0~1세 매월 100만 원 지원
- 산후도우미 서비스: 일정 기간 동안 육아·가사 지원
이 모든 혜택을 함께 활용하면 육아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결론
둘째 아이 출산은 기쁨과 함께 경제적 부담도 따르는 일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용한다면 훨씬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16만 원 기저귀 바우처는 꼭 챙겨야 할 대표적인 혜택이니, 출산 후 빠르게 신청해 경제적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