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 조산·출생아 발달 지연 위험 높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임산부는 조산 위험이 높아지고, 출생아의 성장 및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의 역할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중에는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 태아의 뼈 발달 –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태아 골격 형성에 기여
- 면역력 강화 – 산모와 태아의 면역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
- 호르몬 조절 – 태아의 성장 및 뇌 발달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에 영향
임신 중 비타민D 결핍이 초래하는 위험
비타민D 결핍은 단순히 뼈 건강 문제를 넘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조산 – 연구 결과, 비타민D 부족 산모는 정상 임신 기간을 채우지 못할 확률이 높음
- 저체중아 출산 – 태아의 성장 속도 저하
- 출생아 발달 지연 – 뇌 발달 및 신체 발육에 부정적 영향
- 산모 건강 악화 –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와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 증가
임신부 비타민D 섭취 방법
비타민D는 자연적인 합성과 식품 섭취, 보충제를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1. 햇빛 노출
햇빛은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실내 활동이 많은 경우 합성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식품 섭취
- 연어, 고등어, 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
- 계란 노른자
-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 및 시리얼

3. 보충제 섭취
임신부의 경우 필요에 따라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결론
임신 초기의 비타민D 관리는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햇빛을 통한 자연 합성과 균형 잡힌 식단, 필요 시 보충제를 통한 보완을 통해 결핍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영양 관리로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 그리고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