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접질렸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3가지
운동 중, 계단을 내려오다, 또는 평지를 걷다 갑자기 “삐끗!” — 누구나 한 번쯤 발목을 접질려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 쉬면 낫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죠. 그러나 잘못된 대처는 발목 인대 손상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3가지와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통증이 있어도 ‘괜찮겠지’ 하고 계속 걷기
“조금 아프지만 걸을 수 있으니까 괜찮겠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는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발목을 접질리면 대부분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상태인데, 계속 걷거나 움직이면 염증과 출혈이 심해지고 2차 손상(관절 내 출혈, 인대 파열)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 통증이 있다면 즉시 활동 중단
- 🧊 냉찜질 15~20분 시행 (24~48시간 이내)
-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붓기 방지
💡 특히 ‘뚝’ 소리와 함께 통증이 심하거나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라면 인대 파열·골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정형외과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2️⃣ 따뜻한 찜질이나 마사지하기
접질린 직후 뜨거운 찜질이나 마사지는 금물입니다. 부기와 출혈이 심한 초기(24~48시간)는 이미 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따뜻하게 하면 혈류가 증가해 부종과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 온찜질, 마사지, 파스 사용 금지
- ✅ 냉찜질, 압박붕대, 안정 유지가 우선
📌 온찜질은 부기가 가라앉은 후 3일 이후부터 재활기 단계에서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3️⃣ 바로 파스 붙이기 또는 진통제 남용
접질린 직후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파스의 성분이 혈류를 자극해 부종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 진통제는 통증만 줄일 뿐 손상의 원인을 가리기 때문에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파스는 48시간 이후, 통증이 줄어든 뒤 사용
- ⚠️ 진통제 복용은 의사 처방 후 최소한으로
- ✅ 초기엔 냉찜질 + 압박 + 고정이 핵심
💊 진통제는 통증 조절에는 도움되지만 통증이 줄었다고 무리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R.I.C.E 법칙)
- 🧊 R – Rest : 통증 부위 휴식, 체중 부하 금지
- ❄️ I – Ice : 냉찜질 15~20분씩 하루 3~4회
- 🩹 C – Compression : 압박붕대로 고정
- 🪑 E – Elevation : 다리를 높게 올려 부기 감소
💡 R.I.C.E 응급처치는 접질림뿐 아니라 근육·인대 손상에도 가장 효과적인 초기 대처법입니다.
🏃♀️ 회복 후 재활 운동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든 뒤에는 발목 근력과 균형 회복이 중요합니다.
- 👣 발끝으로 서기 — 종아리 근육 강화
- ⚖️ 균형 잡기 운동 — 한 발로 서기 30초
- 🏐 탄력밴드 운동 — 발목 내·외회전 스트레칭
📍 재활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천천히 진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Q&A
A1. 네, 인대나 연골 손상은 X-ray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RI나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A2.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발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부터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세요.
A3. 인대가 약해져 ‘만성 발목 불안정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꾸준한 밸런스 운동과 근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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